순천 시내버스 승강장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조명등 설치로 달라지고 있다.
시는 에너지 자립도시 실천을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등을 설치하고 있다.
태양광 조명등은 지금까지 46개소에 설치하여 이용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관내 주요승강장 3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만 등 관광지 주변과 야간 이용자가 많은 시내버스 승강장에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전지판을 이용하여 승강장을 밝게 하고 일몰 후 자동으로 점등되며 일출 시간대에 소등되는 시스템이다.
또, 태양광을 이용하여 시내버스 행선지 표지판과 승강장에 승객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점등되어 시내버스의 무단 통과를 예방하는 승객 알리미 등도 추가 설치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과 노약자 및 여성들이 시내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승객 알리미 기능 등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전기사용량 등 유지비용이 저렴한 탄소 섬유를 소재로 제작한 ‘따뜻한 발열의자’도 올해 8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1세기 시대정신을 실천하고 시민 행복도시 완성을 위해 올해를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고 만들어가고 있다. KJA뉴스통신/황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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