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주는 치유’ 나주시, 우쿨렐레 전문봉사단체 운영 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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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나주시 우쿨렐레 연주자들로 구성된 ‘나주 코아 우쿨렐레 봉사단’이 이달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나주시 전문자원 봉사단 양성교육을 통해 양성된 13명의 봉사단원들은 연말까지 월 1회 정기 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첫 봉사지로 남평읍 소재 노인복지시설 행복나눔실버타운을 방문한 단원들은 우쿨렐레의 흥겨운 선율을 통해 치매, 노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희락 봉사단 회장은 “어르신들이 우쿨렐레 음악에 맞춰, 책상을 두드리고 열화와 같은 박수로 호응해주신 덕분에 매우 신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내 아버지, 어머니 같은 분들이 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재능기부를 실천해가겠다.”고 첫 봉사 소감을 밝혔다.
박춘희 나주시 사회복지과장은 “따듯한 위로와 관심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이 우리 시 전문자원봉사단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얻으실 수 있도록 봉사단 운영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18개 자원봉사단체 봉사자 154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네일아트를 비롯한 5개 과정의 전문자원 봉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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