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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학교 야구선수 관내 중학교 진학 포기 증가세
올해 초등 5년, 17명 관내 중학교 진학 어렵다
기사입력  2019/05/10 [10:15] 최종편집    김동연

▲ 광주시교육청 전경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김동연 기자]광주광역시는 명문 프로구단인 기아 타이거즈를 연고지로 다른 스포츠에 비해 야구 사랑이 남다른 지역으로 유명하다.

11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기아타이거즈의 원동력은 이 지역 명문 초,,고 야구 인프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매년 이 지역 중.고등학교 야구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특히 초등학교 야구는 중,고등학교 및 프로 선수들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야구 전반의 인기의 힘입어 어린 학생들이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며 스포츠 활동으로 야구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행정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매년 초등부 야구선수들이 진학할 중학교가 선발인원이 턱없이 부족해 매년 10여명의 어린선수들이 타지역으로 진학하던지 아니면 야구를 접어야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현재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야구부는 7개로 올해 중학교 진학을 앞둔 6학년은 61명인 반면 중학교는 4개로 내년 입학 정원은 53명에 불과해 부득이 9명의 선수는 시외 진학이나 야구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다.

더욱이 현재 5학년은 70명에 달해 2년 후 중학교 진학시 17명이 이와 같은 고민을 해야한다.

이런 문제는 어린 선수들이 시외 유출 그리고 장거리 통학의 안전문제까지 염려되는 부분이다.

초등 핚교

5학년 졸업생

6학년 졸업생

 

중 학교

입학 정원

광주 서림초

8

9

광주 충장중

15

광주 서석초

11

10

무등중

11

광주 수창초

11

11

광주 동성중

12

광주 대성초

10

8

광주 진흥중

15

광주 학강초

12

7

 

 

광주 화정초

9

8

 

 

송정동초

9

8

합계

53

합계

70

61

 

현재 광주 시내 초..고 야구특기생은 사전 스카우트 제도를 바탕으로 진학을 하고 있다.

즉 학생선수가 정식입학과정을 밟기 전에 미리 합격자를 내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기존 스카우트 제도는 진학을 원하는 학교로의 배정이 어렵고 스카우트에 제외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과 관내 진학을 못한 학생들이 타지역 학교 배정을 위해 위장전입을 통한 학교 배정 절차를 밟아야 하는 문제점을 야기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매년 초등야구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위해 중등부,고등부 야구부 숫자를 늘리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관심을 가진 선수가 진학이 어려워지면 취미로서 야구를 즐길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뿐이다고 밝혔다.

이어내달 경 이런 문제에 대해 정부 지침이 발표 되어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하고 추후 정부 방침을 보고 대안을 세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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