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신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신청에서 운반, 회수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지난 8일부터 실시했다.
그동안 농업인들이 농기계 대여하려면 직접 방문해 임대하고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 등은 상·하차 시 항상 사고 위험이 있으며,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이 없어 임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는 신안군민으로 관내에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고 운반 시 사고위험을 줄이기 위해 운반 차량진입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 혜택뿐 아니라 바쁜 농번기에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게 된다.
우선은 천사대교 개통으로 중부권을 실시 운영하고 적정성 여부, 농업인의 호응이 좋을 경우 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전화로 49종 362대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1인 최대 3일까지 예약해 사용 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행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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