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목포시는 기온이 상승하고 실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손과 발, 입 안에 수포성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수족구병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019년 13주는 1.8명, 14주 2.4명, 15주 2.5명으로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기온 상승과 실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감염성 질환인 수족구병은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므로, 가정이나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일부터 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 특히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하는 등 증상 발생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발열과 함께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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