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올 들어 해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전년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땅끝관광지와 공룡박물관, 고산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 14곳의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올해 1개월부터 3월동안 37만여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7기 출범이후 관광활성화를 군정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성과로 해남군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관광과를 관광업무를 전담하는 관광과로 재편, 고유의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운 해남관광의 초석을 다질 동력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를 위해 SNS 등을 활용해 축제 및 행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땅끝매화축제와 달마고도 힐링 축제 등 봄 축제 등 시기별 내실있는 행사를 개최해 예년에 비해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 지급액 인상, 홈쇼핑을 통한 1박2일 여행상품 판매, 여행작가 팸투어실시, 코레일을 통한 협업마케팅 진행 등 특색있는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을 유인한 것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군은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민간 중심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다양하게 확충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지난 5월 3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개관한데 이어 2분기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흥사에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와 함께 ‘4인4색 깨어있는 영웅을 만난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남도명품길 달마고도에서 매월 1회 이상 ‘달마고도 이야기’가 열리며 민간 수목원인 4est수목원의 계절별 꽃축제, 땅끝작은음악회, 명략역사체험마당, 전통한옥·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지별 각종 프로그램으로 해남 관광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전남 관광 1번지로 재도약하는 관광해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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