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3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마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마을 경로당 17개소에서 주 2회씩 운영되며 노르딕걷기를 비롯해 영양식단 체험, 힐링 댄스 교실, 통합건강증진교육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노르딕 걷기교실은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운동 효과는 극대화하는 새로운 보행법으로 걷기 운동 활성화와 관절염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양식단 체험은 어르신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관내 생활 개선회 회원을 강사로 초빙하여 영양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힐링댄스 교실은 몸에 무리가 없는 적당한 운동을 위해 대상자별로 맞춤 지도를 하고 있으며, 뇌졸중을 비롯해 관절염, 고혈압 치매예방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의 통합건강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프로그램 전·후에 체성분·혈압·혈당을 측정하고 설문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변화와 프로그램 만족도를 파악하여 100세 건강시대에 걸맞은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김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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