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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15 '꽃 피는 유달산 축제' 4월 4일 팡파레
"12일까지 9일간 봄 나들이 주간으로 운영"
기사입력  2015/03/27 [13:5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유달산에서 화려한 봄꽃 축제가 열린다.

 

목포시는 유달산 봄 나들이 주간으로 준비한 ‘2015 꽃 피는 유달산 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유달산과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유달산은 남쪽 바다를 건너온 꽃 소식이 육지에 처음 와닿는 곳으로 해마다 이맘때면 능선마다 개나리, 동백, 목련, 벗꽃 등 다양한 봄꽃이 봄향을 가득 머금고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유달산의 꽃이 연출하는 황홀한 장관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기간이다. 지난해까지는 2일 동안 개최해온 축제를 올해부터는 봄나들이 주간 형태로 변경해 9일간 운영함으로써 상춘객들이 개화기간에 맞춰 유달산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축제는 의식행사 없이 시립무용단의 강강술래, 4.8만세운동 기념식, 독도는 우리땅 플래쉬몹 등으로 자연스럽게 서막을 연다.

 

또 유달산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유달산 투어’, ‘유달산 둘레길 탐방 프로그램’, ‘꽃씨 및 묘목 나눠주기’ 등을 운영하며 유달산 봄꽃을 주제로 한 ‘꽃 그림 사생대회’와 ‘봄소식 백일장 대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 시민의 종 타종, 천자총통 발포,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행사장 곳곳에 꽃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원도심 일원에서도 축제 분위기가 확산돼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로데오 광장에서 야간에 색소폰 연주, 춤, 시민과 함께 하는 토크쇼 등 주말공연(4.4~5, 4.11~12)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형형색색의 꽃들로 수놓인 유달산은 그 자체만으로 황홀경을 연출한다. 꽃피는 유달산 축제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해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좋은 기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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