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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활발한 사례관리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로 위기문제 관리 및 해결"
기사입력  2015/03/27 [13:3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구례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3일 긴급한 보호 대책이 필요한 저소득가구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유관기관에서 긴급 지원 사례관리를 요청한 구례읍 김씨등 3명의 위기 가구에 대해 군청과 의료원, 교육청, 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기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협의했다. 군청 희망복지지원담당의 사회로 신청기관과 사례관리사의 경과보고, 사례 설명에 이어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의 심리검사에 대한 문제와 지적장애를 가지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주택 난방문제,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왕래가 거의 없는 어르신에 대한 문제 등을 협의한 결과 심리검사, 보일러교체, 냉장고 구입지원 등 대상자 3명 모두 필요한 지원을 사례관리 사업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는 급박한 생활의 위기가 닥치면서 각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문제를 유관기관과 연계해 해결하는 시스템”이라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복지전달이 맞춤형으로 개선되면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이 더 많이 혜택을 누리겠지만 어려운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군청이나 읍면사무소에 신고해 문제를 함께 해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지난 2014년에는 38건의 사례관리대상을 발굴, 통합사례관리회의를 거쳐 위기 가구가 필요한 생필품 지원 15건, 겨울난방비 지원 16건, 심리검사비 등 의료비 지원 6건, 체납공공요금 지원 1건을 연계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금까지 3회의 사례관리 회의로 6명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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