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구제역․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질병 없는 청정축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축산단체 및 축종별 대표, 공수의사, 채혈요원, 관계 공무원 등 축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가축방역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설명했으며,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채혈요원을 대상으로 채혈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종신 농산과장은 “최근 구제역․AI를 비롯하여 각종 가축질병이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안전한 축산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불안감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축산관계자 모두가 철저한 방역의식과 친환경 축산경영마인드를 갖추고 가축질병 없는 청정 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2015년 가축방역사업으로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15종 5억원, 소규모농가 소독 지원을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 7개소 3억원, 소 브루셀라 및 결핵검사 2만두 2억원, 공수의 지정 운영 7명 1억원, 소규모농가 구제역 접종비 지원 2,000농가 1억원 등 총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축질병 없는 청정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JA뉴스통신/최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