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간 관내 공중화장실 2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나주경찰서, 나주시여성친화서포터즈단과 합동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금성관, 목사내아 등 나주읍성권 문화재와 빛가람 호수공원 일대 공중화장실, 모유수유시설 등 여성전용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뿐만 아니라 화장실 내·외부 출입문 잠금장치, 조명 적정여부 점검을 병행하고, 이상이 없을 시,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임을 인증하는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점검활동을 통해 관내 여성을 포함한 전 시민이 공공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중시설을 사용하는데 있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내 집처럼 청결하게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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