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아이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인 ‘북스타트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지역과 사회가 아기의 출생과 동시에 책으로써 성장을 돕는 육아지원운동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연령별 책 꾸러미 배부와 그림책 활용교육 및 전문가 초청 부모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또 단순히 책 꾸러미를 받아가는 데서 그치지 않고 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그림책 활용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책 꾸러미 배부는 기존의 선착순 배부 방식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으로 놀아주기)을 수료한 시민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어려서부터 책과 가까이 지내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도서관이 지원해 줌으로써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많은 영유아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북스타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중앙도서관, 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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