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범죄피해자의 특성상 발생 초기에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며, 기존 구제제도의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실질적인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하여 「하하(Hand in Hand)」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하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6일 이마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 협약을 통해 이마트의 지역사회 후원프로그램에 가입, 영수금액의 0.5%를 피해자보호지원기금으로 기부 받기로 하였다. 여수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 초기에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금이 조성됨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담당부서에서는 이마트 내부뿐만 아니라 경찰서 내부에도 영수증모금함을 비치하여 전 직원들의 피해자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을 도모 할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 의식 강화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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