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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서 10월 ‘세계튤립대표자 회의’열려
기사입력  2015/03/27 [10:3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대한민국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순천만정원에서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2015 세계튤립대표자 회의’가 열린다.


회의에는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 10개국과 중앙 및 자치단체공무원, 전국의 정원 및 수목원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6일 순천시는 세계튤립대표자 회의기간 동안 각국 회원과 국내 정원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학술행사와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를 통한 순천만정원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찾는 의미있는 일들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학술행사는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의 정원관광 노하우 공유와 정원관광상품 품질 향상을 위한 발표, 정원을 테마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 및 순천만정원과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튤립대표자회의 포럼에서는 튤립 신품종관련 주제발표, 튤립관련 축제 및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세계튤립대표자회의와 지속적 교류 및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발판 마련을 위한 우호협력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참가국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고 튤립 및 화훼, 정원관련 사진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튤립대표자 회의는 순천만갈대축제 기간과 연계해 지역 생태 관광자원이 국제적으로 알려 지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튤립대표자회의는 튤립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민간조직으로 14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속해있다.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는 튤립대표자 회의 내 특별분과로 7개 회원국이 참여해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해 연구하고 있는 단체다.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으로 높아진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고 국가정원 1호 지정이 예고된 순천만정원이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전문가 초청 팸투어, 관광진흥협의회 구성 등 MICE(마이스) 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호남일보/이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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