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에서는 지역특화작목인 고추의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우량 고추묘 18만주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추묘는 지난 1월 상순에 사전 신청을 받아 농업기술센터의 첨단육묘시설인 공정육묘장에서 육묘 중에 있으며, 터널용 고추묘 8만주, 노지용 고추묘 9만주 등 총 18만 주에 대한 파종과 가식작업을 완료한 상태로 터널용 고추는 4월 중순, 노지용 고추는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농가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광군의 지역특화작목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고추, 토마토 등 매년 120만주의 우량묘를 생산해 소규모 재배농가와 육묘시설이 없는 농업인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왔으며, 매년 1억 이상의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길)는 “앞으로 토마토, 파프리카 등 지역특화작목과 배추, 양파 등 채소, 양념류 까지 육묘를 확대해 소규모 농가가 재배만 전념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KJA뉴스통신/전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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