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용봉중학교‘소원을 말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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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는 최근 광주 용봉중학교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문화유산과 함께하는 청소년 감성 학교’를 개최했다.
지역문화유산 교육 사업은 미래 세대에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과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미래의 나를 기원하며’라는 주제로 이날 소원 팔찌 만들기 체험과 5월 29일 전시관 현장 답사를 통한 실제유물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체험에 앞서 과거 역사 속 장신구가 가졌던 의미를 살펴보고, 시대별 장신구 및 나주 지역에서 출토된 장신구의 종류에 대해 배웠다.
이어, 지역에서 발굴된 금동신발의 문양을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팔찌에 다양한 모양의 펜던트를 엮어 자신들만의 소원 팔찌를 완성했다.
용봉중 학생들은 이달 29일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을 방문, 실제 유물 관람과 나주문화재연구소 복암리 유적 발굴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용봉중 2학년 김 모 학생은 체험을 마친 뒤, “나만의 소원 팔찌 만들기를 통해 책에서만 보던 고대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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