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되는 법정 가축 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예방 접종사업을 실시한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관내에서 사육 중인 개 1,0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이 진행된다.
개를 소유한 견주는 접종 기간에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에 함께 참여키로 한 관내 17곳 동물병원 가운데 1곳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농촌동 지역에 거주하는 견주의 경우에는 행정기관 수의사의 방문접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종료는 두당 5,000원이다.
다만 미등록 반려견의 경우 반드시 등록을 해야만 광견병 예방주사를 접종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소유자가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광견병 접종병원 현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과 동물 등록은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의무이다”면서 “광견병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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