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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남 통영 '영호남 생활체육대회' 개최
"28~29일 오림동 진남체육공원 일원서"
기사입력  2015/03/26 [16:11]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자매도시인 통영시와 해마다 개최해오고 있는 영호남 생활체육대회가 올해 18년째를 맞아 더욱 의미있게 치러진다.

 

여수시에 따르면 양 도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18회 영호남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8~29일 이틀간 오림동 진남체육공원을 포함한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도시 김동진 통영시장이 260여명의 선수단과 함께 여수시를 찾을 예정으로 김 시장이 직접 배드민턴 종목 번외 경기로 출전할 예정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김동진 통영시장을 포함한 통영시 생활체육인들을 영접하고, 행사 기간 동안 각 종목이 진행되는 경기장을 함께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을 계획이다.

28일 열리는 개회식과 환영만찬에서는 주철현 시장과 김동진 시장이 양 도시의 특산품을 맞교환하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된다.

 

여수와 통영 양 도시는 올해로 18년째 생활체육대회를 이어오면서 양 도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호증진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3개 종목 640여명의 동호인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자매도시를 순회하며 친선과 화합,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랜 기간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시정 업무 교류증진과 더불어 남해안권 공동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타 시군으로부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7330 운동을 생활화하고 양 도시의 행정과 문화, 체육 등에 대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감으로써 나아가 동서통합과 영호남 주민들의 화합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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