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남 나주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을 본격 실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비만, 고혈압 등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보유한 성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책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이달 사전 유선 및 현장방문 접수를 통해 모집된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매일 8명씩 신장, 체중, 허리둘레 등 신체계측 및 기초체력검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신체활동과 영양을 상담, 처방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대상자 참여율 100%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주민 김 모씨는 “몇 년 전부터 복부지방을 빼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실패의 연속이었는데, 보건소의 상담을 통해 운동 목표량을 정해주니 효과를 보고 있다.”며, “심박 수를 기준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과 매일 섭취해야할 영양소를 관리해주니, 이번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현대인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비롯해, 영양, 운동 등 영역별 생활습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민의 건강 파트너로써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 영양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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