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영호남 화합의 전도사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5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밝혔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위원장으로서 광주시가 U대회를 유치하는데 공헌하고, 유치 후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명예위원장으로서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정 의장은 이날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4회 빛고을E&C아카데미 강좌에서 호남과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조그마한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려 있고, 동서가 간격이 있으면 우리나라 미래는 없다.”라며 “동서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이야말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지난 1991년부터 지역감정 해소와 영호남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한나라당 내 ‘지역화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내 ‘호남창구’ 역할을 한 공로로 2008년 광주시 명예시민이 됐다. 그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비 확보와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통과는 물론, 호남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에 크게 기여했다.
KJA뉴스통신/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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