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 경찰특공대는 금년 7월에 개최되는‘광주 하계 U대회’의 성공개최 및 테러예방을 위하여 광주, 전남 ․ 북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U대회 경기장(총 38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유사시 대비 시설물 침투 경로분석 및 현장 모의훈련등을 실시하였다.

3. 13 광주시 서구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합동 모의훈련은 광주경찰특공대, 서부경찰서, 503여단 5대대, 서부 소방서, 서부보건소등 5개 기관 총 102명이 참석하였다.

이 훈련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신고받고, 시민을 대피시키후, 경찰특공대 폭발물탐지견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여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등 폭발물 테러 발생시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16일과 17일에는 동강대 와 호남대체육관 및 나주공설운동장과 나주 동신대 체육관등에서 각각 폭발물탐지견을 활용한 폭발물 수색훈련 및 시설물 침투훈련을 실시하였다.

3. 19에는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 체육관에서 가상적을 상대로 현장 침투훈련과 레펠훈련등을 실시하였다. 경기 진행 중 인질 테러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 침투 통로를 개척하고, 폭발물 탐지견과, 탐지로봇등을 활용하여 인질을 구출하고 사제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올 7월에 개최되는‘광주 하계 U대회’는 전세계 170여개국 20,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대학 스포츠 행사인 만큼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IS등의 테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광주경찰은 대회중 만에하나 있을지 모르는 불미스러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온 역량을 집중하여 테러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KJA뉴스통신/고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