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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복지학교·행복지킴이 등 현장 연계사업 펼친다
행안부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 선정
기사입력  2019/04/30 [11:36]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 민간기관과 손잡고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 복지학교와 행복 지킴이 등 현장 연계사업을 펼친다.

남구는 30일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통이 어우러진 따뜻한 복지 공동체 건설을 위한 4대 분야 9개 세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서 남구는 관내 보건소와 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제출,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련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사업이 추진되는 4대 분야는 주민중심 지역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문제 해결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민·관 협력의 지역복지 문제 공동 대응, 우리동네 브랜드 복지 활성화 등이다.

먼저 주민중심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 남구는 관내 3개 지역 동행정복지센터에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마을복지학교를 구성·운영하고, 주민 중심의 학습 동아리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주민들 성과 공유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해 행복 지킴이 2명이 1조를 이뤄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돌봄에 나서는 행복 지킴이 사업을 실시하고, 관내 소재 요식업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밥상 차리기 사업도 선보인다.

독거노인 및 1인 가구 등 취약계층과 자원봉사단의 1대 1 자매결연을 통해 거동이 불편해 혼자 이동하지 못하는 대상자를 병원에 데려가는 병원모심이 봉사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민·관 협력 지역복지 문제 공동 대응과 관련해서는 학교생활 부적응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정서·건강적 지원에 나서는 희망스타트 꿈나무 키우기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등 59개 기관이 남구청과 함께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 우리동네 복지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슈퍼마켓과 약국, 편의점, 고시원,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상점을 복지마을 행복지킴이 거점업소로 지정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나서고,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중 여행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힐링 여행도 떠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공공 서비스 영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욕구 충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관내 취약계층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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