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대촌지역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대촌지역 농촌 생활환경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오는 6월까지 추진된다.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는 대상은 원산동과 도금동, 화장동, 양촌동, 양과동 일원에 소재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등이다.
남구는 800만원 가량의 용역비를 투입해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일제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정비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비 피해가 예상되는 양과동 농로 70m 구간을 비롯해 도금동 일대 2곳의 배수로, 화장동 일대 배수로, 화장동 및 양촌동 일대 파손된 농로 5곳 등이다.
또 원산동 일대 2곳에서 철근 및 거푸집을 조립해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해 수로를 설치하는 개거 공사 등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에 대한 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변 환경 및 생산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도 방지하고, 이 지역 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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