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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부터 2019 진도개 페스티벌 개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
기사입력  2019/04/29 [16:08]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포스터

[KJA뉴스통신]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성을 알리고 2019년 진도개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 동안 진도개 테마파크 일원에서 ‘제8회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개의 우수성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진도개 공연·경주·어질리티·높이뛰기, 애견 산책, 반려견과 건강 달리기, 예견 공예품 만들기 등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4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진도개의 날을 기념하는 박터트리기 개막 퍼모먼스를 시작으로 진도개 공연, 마술쇼, 독댄스 등이 열리며, 진돌이 썰매장, 동물농장, 공예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진도개 애견 캠핑장을 새롭게 조성해 반려견과 함께 뛰어 놀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로 편의를 제공하고 아기자기한 포토존으로 인생·추억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트램폴린과 애견 수영장, 강아지 체험장 등이 운영되며, 전국 진도개 동반견 훈련 경기, 플라이볼, 애견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등 반려견 대회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각종 체험부스에서는 반려견 교감 교육, 원반맞추기, 프리스비, 애견 미용 및 드라이, 애견 공예품 만들기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혈통관리담당 관계자는 “아이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 날을 기념해 마음껏 즐기고 반려견과 애견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제 기간 동안 새롭게 단장한 진도개 테마파크에 방문하면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지정되었으며, 진도군의 특수한 지리적 문화적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의 품종으로 유지·정착되어온 대한민국 대표적인 국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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