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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싱그러운 봄의 정취 느끼며 뛰는 5천여 명의 마라토너
보성군, 끝없이 펼쳐진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펼쳐지는 힘찬 레이스
기사입력  2019/04/29 [15:31]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제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싱그러운 봄의 정취 느끼며 뛰는 5천여 명의 마라토너

[KJA뉴스통신] 녹차수도 보성에서는 지난 28일 5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들이 참가해 제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국내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전국각지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젊음과 열정의 레이스를 펼쳤으며,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순으로 진행됐다.

보성 녹차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코스로 전 구간이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고즈넉하고 맑은 보성강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배경으로 봄의 정취를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봄 마라톤 코스의 정수로 소문이 나 많은 달리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단거리 코스인 5km 종목에는 김철우 군수가 보성군 장애인 가족들과 끝까지 함께 달리며 건강 증진은 물론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으로 대회 의미를 더했다.

보성군 새마을회에서는 보성의 먹거리인 보성녹돈, 국밥, 녹차두부, 녹차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보성경찰서와 보성자율방범대는 도로와 행사장 주변에서 주차 안내와 교통 통제, 관광 안내 등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문에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이재식 씨가 2시간 35분 31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부문은 전라남도 담양군 고성면 김향희 씨가 3시간 05분 41초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하프코스 단체전에서는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나눔마라톤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풀울트라 마라톤코스 42,195km를 달린 김영삼 씨는 많은 동호인들의 환호와 축하 속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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