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2015 열린 관광지’ 공모에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곡성군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5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응모해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및 3차 심사를 거쳐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15 관광정책 중점 목표인 국민이 관광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2015 열린 관광지’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21개소가 응모해 1차 브리핑을 통한 서류심사에서 10개 후보지가 선정됐으며, 2차 평가는 관련분야 전문가와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 평가를 실시해 곡성섬진강기차마을 포함한 6개소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이 열린 관광지로 선정돼 2억원의 개선비용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공원 내 미비한 시설을 개선하고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명실공히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양만투데이/정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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