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현판식’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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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보성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회천면 화죽1리 서동마을회관에서 농촌 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현판식’을 갖고,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 및 생명지킴이 위촉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후원으로 실시되었으며, 농약안전 보관함을 보급함으로써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해 농약으로 인한 사고와 자살을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앞으로 보건소는 지난 2월 선정된 회천면 4개 리 17개 마을 및 복내면 유정리 1개 마을 등 총 310가구에 농약 안전보관함 310개를 보급 할 예정이며, 추후 해당 마을에 대한 우울검사와 정신건강프로그램, 농약 안전보관함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6~12월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 한도까지 주민 정신건강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사업비는 700만 원이다.
이에 보성군보건소 선종완 소장은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우발적 농약 음독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생명안전망 구축 등 보성군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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