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제16회 장성 홍길동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홍길동 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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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에 열린 홍길동축제에서 전통혼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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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성군에 따르면 ‘홍길동과 함께하는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 축제위원회가 주관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는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취소돼 2년만에 축제가 다시 열리는 만큼 더욱 알차고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먼저 ▲홍길동 인물재현 ▲전국 홍길동 댄스경연대회 등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와 함께 ▲홍길동 포크 페스티벌 ▲군민화합 노래자랑 ▲퓨전국악 콘서트 ▲길동마을 상무대 음악회 ▲경찰홍보단 공연 ▲길동마을 동아리 발표회 등의 공연행사로 축제의 흥을 북돋을 예정이다.
또 ▲홍길동 4D 영상체험 ▲율도국 물놀이동산 ▲홍길동 산채 미션체험 ▲전통낚시 체험 ▲활쏘기 체험 ▲ECO 작품만들기 ▲숲속체험 교실 ▲도자기 만들기▲병영체험 ▲조정체험 ▲대나무 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대거 준비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자극할 구상이다.
아울러 전시행사로 ▲야생화&분재 전시 ▲곤충나라 전시관 ▲길동마을 시화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관광객들에게 홍길동 캐릭터 상품과 지역 농특산품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지역에서 나는 농특산물로 만든 향토음식과 다문화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이번 홍길동 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축제를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을 비롯해 모든 군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참여와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며, “축제 기간 동안 장성을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축제 전날인 4월 30일 군청 광장에서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한 군민화합 노래자랑을 열어 축제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예정이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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