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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에너지 ICT융합센터’ 설립 가동
한전-KT, 나주서 공동개발·해외시장 진출 ‘맞손’
기사입력  2015/03/26 [10:2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한국전력과 KT가 에너지와 ICT(정보통신기술)를 결합한 신사업 성공모델 개발과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전과 KT는 25일 나주에 ‘빛가람 에너지 ICT 융합센터’를 공동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12월 양사 최고 경영자(CEO)가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상호협력 협약(MOU) 체결 이후 추진된 후속 조치의 결과물로, 양사간의 효율적인 상호협력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된다.


나주시 송월동 KT나주지점 내에 들어선 센터에는 양사 5개 협력분과 전담팀(TF)이 상주한다.
이들은 센터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원격검침 인프라(AMI), 스마트홈, 전기차(EV)충전·카쉐어링(신종 차량 대여 서비스), 연구개발(R&D), 벤처육성, MG(Micro Grid·독립 분산형 전원시스템)관련 신기술 성공모델 개발과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양사는 센터 설립·공동 운영을 통해 에너지밸리 구축 공동협력과 전력-ICT 융합 신사업 모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빛가람 혁신도시를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메카로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한전은 혁신도시에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Smart Grid Station·지역단위 지능형 전력통제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EV충전인프라 등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미래 먹거리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T도 KT-MEG(미이크로 에너지 그리드),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서울시 EV카쉐어링 사업 참여 등 스마트 에너지 사업 경험과 기가(GiGA) 인프라·플랫폼 기반에 한전의 전력망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빛가람 지역의 스마트 에너지 서비스 구현에 나서고 있다.


한전의 신사업을 총괄하는 김병숙 신성장동력본부장은 “전력과 ICT기술이 잘 융합된 새로운 신산업이 만들어지면 기업, 국가, 국민에게 편익이 돌아갈 것”이라며 “융합센터의 개설이 에너지밸리 구축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일보/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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