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종자 소독요령 등 풍년농사 달성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적기영농 추진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
벼 종자전염병 중 키다리병은 이삭이 팰 때 감염된 종자가 1차 전염원이 되어 못자리부터 본답 중후기까지 발생해 매년 벼 농가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효과적인 종자소독방법은 먼저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쭉정이를 걸러내고,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발아기를 이용해 30℃ 온도에서 적용 약제별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소독액 20L당 볍씨 10kg을 넣어 48시간 소독한 후 침종 최아해 파종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친환경재배 농가에서는 60℃의 물에 10분 동안 담갔다가 껴내어 바로 찬물에 식혀주는 온탕소독을 통해 90% 이상의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봄철 잦은 저온 발생으로 노지고추 정식시기가 빠를 경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5월 5일 전후 정식해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 후 작업금지, 농기계 점검은 시동을 끄고하기, 작업에 알맞은 복장 착용, 방향지시등 및 야간 반사판 부착 등의 규정을 준수해야한다고 전했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정찬명소장은 “ 벼농사와 고추 등 원예작물의 본격 영농이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현장기술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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