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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제조업체 BSI 전망지수 87.9 전년比 6.1포인트↓
기사입력  2015/03/25 [16:5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관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87.9’로 집계돼 전분기보다 6.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실적치는 ‘58.1’로 전분기(83.3)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대다수 기업들의 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기준치 이하를 기록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의 하락이 2분기 경기전망을 더욱 어둡게 했다.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을 의미한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16.1%인 가운데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5.2%,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38.7%로 조사됐다.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여건으로는 원자재가 불안정(53.1%), 중국·신흥국 성장둔화(25%), 엔화약세 등 환율불안정(6.3%), 미국의 금리인상 및 금융시장 불안(3.1%), 보호무역주의 지속·강화(3.1%)순으로 응답했다.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는 판매부진(45.2%)을 꼽았으며 자금난(19.4%), 기업관련 정부규제(12.9%), 인력난(6.5%), 환율불안(6.5%)등을 지적했다.

또한, 정부에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내수진작(66.7%), 자금난 해소 지원(18.2%), 규제개혁(9.1%), 환리스크 관리 지원(6%)을 차례로 꼽았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전국적으로는 경기전망지수가 다소 상승했으나 철강과 조선업종의 부진으로 우리지역의 경기전망은 다소 어두울 것으로 조사됐다”며 “최근 금리인하부동산경기 회복세 등 경기회복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투자 활성화와 수출 진작 등을 통해 경기 회복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홍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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