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민선 7기 김철우 군수 공약사업으로,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만 50세 이상, 일반 주민은 만 70세 이상부터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대상에 포함되는 일반 주민은 군에서 접종비의 절반을 부담해 본인 부담은 4만원 내외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보성군은 2020년부터는 접종 대상을 일반 주민 만 60세 이상으로 늘리고, 2021년부터는 만 50세 이상으로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예방접종 희망 주민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주소 확인 등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 면역저하, 피로 등 요인으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물집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며, 후유증으로 통증이 남기도 한다.
보성군보건소 관계자는 “군에서 지원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대상포진과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해 노년기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며,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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