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생명의 근원 순천만이 ‘2015 열린 관광지’공모에 지난 24일최종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2015 열린 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장애인, 노인,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의 이동 불편 및 관광 활동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화장실이나 주차 편의시설, 장애인 편의를 위한 점자 블록 등 문턱 없는 순천만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지원받은 2억원은 순천만을 찾는 탐방객이 누구라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태관광지를 위한 편의시설 개보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열린 관광지에 대해 현판을 부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열린 관광지 선정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관련 분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2차 현장 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정했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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