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하기 위하여 새누리당 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 새누리당의 불모지에서 고날의 길을 걸으며 활동을 펴온 조준성 예비후보가 당의 공천을 밪지 못해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당의 공천자인 정승후보를 지지하는 뼈아픈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다.
▲ 예비후보 활동 3개월의 고난을 털어놓고 있는 조준성(좌)예비후보 와 정승(우) 후보 |
24일 오후2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조준성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정승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지난 1월초, 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석 달여 동안 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서구에서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새벽 미화봉사체험, 각종 자생단체와 함께한 봉사활동, 길거리시장, 장애인 단체,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차상위계층, 종교계, 아파트자치회 등 수 많은 단체와 소통하며 선거운동을 해 왔다." 면서 그간의 노고를 토로했다.
▲ 조준성 예비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낸 정 승 후보(좌)와 조준성 예비후보(우) |
이어 조준성 예비후보는 "진심으로, 민심을 파고드는 선거 운동을 지켜 본, 지역 주민들은 비록, 새누리당 예비후보지만 경계심 없는 서민 일꾼으로 신선한 바람이었고, 한줄기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염원이었다고들 애기를 했다."고 면서 . 저를 위해 활동한 자원봉자와 일부, 격분한 지지자들은 저에게 20년 새누리당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광주의 아들, 서구의 아들로 다시 태어 나 라며 무소속 출마 권유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짧은 사 나흘 동안 저 역시, 많은 생각과 서운함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수구초심(首邱初心)저는 근본을 중요시 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솔직히, 저희 중앙당에서 공천한 정승 전, 식품의약품 처장은 오랫동안 정부에서 고위 행정 관료로 성실하게 일 해 왔으며, 저 보다도 훨씬 훌륭한 후보임라"고 하면서 " 저는 20년간 몸 담아온 새누리당의 공천결과를 존중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분들의 뜻에 따라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으로 당에 헌신 하며, 백의종군을 할 것이라"고 했다.
빛가람뉴스/조경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