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어르신들의 신체와 정서, 인지 강화를 위해 신체활동 등을 곁들인 뇌건강 365 인지교실을 오는 11월말까지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뇌건강 365 인지교실은 지난 2월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총 3회기에 걸쳐 각각 운영된다.
먼저 지난 2월부터 오는 26일까지 11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1회기 교육에는 월산동과 사직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이 프로그램 참여에 함께하고 있다.
뇌건강 365 인지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우울감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기공체조를 비롯해 공예치료 등을 통한 인지 기능 강화, 치매 및 중풍 예방 등을 위한 한방 침 시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치매 선별검사 및 상담 등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원석 팔찌와 브로치 만들기 등 공예치료를 통한 인지 재활교실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동신대 한방병원 소속 한의사들이 선보이는 한방 총명침 시술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구는 1회기 교육이 끝난 뒤 곧바로 오는 5월 7일부터 7월 26일까지, 또 9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각각 12주와 13주 일정으로 2회기 교육 및 3회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뇌건강 365 인지교실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어르신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노년기 우울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료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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