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민선6기 역점 시책인 ‘안전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안전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안전벨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와 청소년 비행을 예방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고, 학교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안전벨 설치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6개교가 희망했고, 이 중 이용하는 학생수가 많은 16개교를 시범적으로 설치 할 계획이며, 시범 운영을 통해 성과에 따라 2015년에는 확대할 방침이다.
안전벨은 학교내에 설치되는데, 안전벨을 누르면 교무실과 보안업체로 연결돼 담당자가 즉시 출동해 비상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또 순천시는 2015년 3월까지 순천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범죄·교통·재난재해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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