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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추락 순직 해경 분향소 설치
마지막 실종자 장용훈 경장 수색도 계속
기사입력  2015/03/24 [12:0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응급환자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해경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됐다.
23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고(故) 최승호(52)·백동흠(46)경감, 박근수(29)경사, 장용훈(29)경장 등 순직 해경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목포 효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분향소에는 순직 해경 4명의 영정사진이 걸려있으며, 가족들이 머무르고 있다.


또 이날부터 동료를 비롯한 외부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순직 해경에 대한 영결식은 국민안전처 장으로 25일 오전 11시 서해해경본부 본관 앞에서 엄수된다.
해경은 순직 해경의 장례 일정과는 별도로 마지막 남은 실종자 장 경장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11일째 이어가고 있다.


해경은 이날 해군함정 16척을 비롯해 해군 3척, 관공선 2척, 민간어선 6척 등 선박 27척, 항공기 3대를 동원해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상 수색은 12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사고 지점 기준(가거도 남방 6.5㎞) 92㎞×92㎞(50마일권)까지 확대했으며, 저인망 어선 6척이 동체 발견 구역을 축으로 7.4㎞×7.4㎞(4마일권) 인근의 해저를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또 해경 122구조대 소속 잠수사 10명은 방파제 주변 수중에서 수색을 실시하고, 함정 고속단정 및 안전센터 인원을 동원해 인근 해안가와 방파제 테트라포트 등 연안에 대해 집중 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8시27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한 서해해경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B-511)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경양일보/장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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