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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 中 푸저우 '매실 외교' 박차
국제교류·농업·관광분야 실무 대표단 5명 방문, 매실가공제품 시식교류… 매화·꽃축제장도 체험
기사입력  2015/03/24 [11:52]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중국우호도시 푸저우(福州)시 국제교류ㆍ농업(매실)ㆍ관광 분야 실무 대표단이 지난 18~20일 전남 광양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푸저우시 대표단은 왕서우친(王壽欽) 푸저우시 융타이현(永泰縣) 부현장을 단장으로 농업분야 관계자와 관광국 관계자, 국제교류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중국 현지 매실가공제품 4종(섬체매, 레몬청매, 무핵매, 자소매)을 가져와 청매실농원 등 매실가공업체와 상호 시식교류, 매화축제장에서 관광객 대상 전시·시식회를 펼침으로써 우호도시 홍보와 더불어 지역 매실가공업체에게 맛 비교와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매화축제장에 이어 광양 꽃 축제장 둘러봤으며 방문 마지막 날에는 광양시 문화관광과 관계자와 관광분야 교류 간담회도 열었다.

푸저우시는 푸찌엔성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며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또 푸저우시 남서부에 위치한 융타이현은 중국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청매실 재배단지 중 하나로 재배면적이 3310ha, 시의 약 3배에 달한다.(2013년 매실 수확량 1만7000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표단 방문은 광양시와 농업 및 관광분야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양 지역 매실산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함께 농업 및 관광분야 교류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와 푸저우시는 2009년 9월 국제우호도시 교류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광양시 공무원(1명)이 푸저우시에 20일간 파견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한편 주한 파나마 대사(루벤 아로세메나) 일행도 지난 14~15일 시를 방문하는 등 광양시의 국제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시민일보/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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