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00만명 관광객 유치에 나선 전남 여수시가 서울에서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을 포함한 여수시홍보대사, 크루즈 관련 중국여행사, 서울·경기권 여행업협회, 여행전문 언론사, 한국철도공사, 지역내 숙박업체 및 관광사업체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관광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시는 여수 관광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여수관광 프레젠테이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참하고 있는 지역 관광호텔 및 관광사업체 등의 현황을 설명하고, 시립국악단 초청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는 전국 최초의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로 잘 다져진 관광·숙박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 한 해 1300만명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세계박람회장 BIG-O쇼·아쿠아플라넷, 레일바이크, 거북선호 해상투어, 시티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컨텐츠를 확보해 전국 관광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2012·2103년 2년 연속 1000만 관광객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992만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속적인 1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시는 올해 1300만명 유치를 위해 관광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00여 공직자를 중심으로 ‘오감만족, 행복한 여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수밤바다로 대표되는 ‘여수관광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제 시는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을 통해 여수 관광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광·고급숙박 시설 등 예전과 달라진 관광인프라를 홍보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여행전문잡지, 파워블로거, 명예기자단 등을 초청하고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여수의 참 매력을 알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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