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정책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주요 부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남구는 23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남구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전문 위탁교육을 실시, 빅데이터 분석 수행 능력을 높이고 분석 결과를 행정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공공 빅데이터 분석 활용 전문 위탁교육은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복지와 교통, 환경분야 담당 공무원 및 전산직 공무원 등 2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 참가자들은 조선대 컴퓨터통계학과 이동수 객원교수 등 강사 4명과 함께 빅데이터 개요 및 프로그램 활용법, 통계분석 모델링 이론 및 통계분석 방법 이론, 데이터 마이닝, 텍스트 마이닝 등을 학습하게 된다.
남구는 이번 교육을 끝마친 뒤 오는 8월께 행정안전부에서 개최 예정인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 참가할 예정이며, 11월에는 공공 빅데이터 분석 보고회를 개최해 정책 활용 방향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워 데이터를 행정 및 정책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시대변화에 발맞춰 행정에서도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정책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탁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연말 공공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빅데이터진흥원과 함께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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