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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청화대종사 학술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주민 등 700여명 참여 청화대종사 기념사업 탄력받을 듯
기사입력  2019/04/22 [14:16]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무안군, 청화대종사 학술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KJA뉴스통신] 무안군은 지난 20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청화대종사 기념사업 관련 학술세미나’가 기관사회단체장, 불교계, 군민 등 각계각층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화스님은 무안군 운남면 출신으로 출가 후 40여 년간을 한결같이 묵언수행, 일종식, 장좌불와로 일관하는 등 구도의 삶을 실천한 당대의 선승이자 선 지식인으로 한국 불교계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 진주 선우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박선자 청화사상연구회장의 개회사, 청화대종사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인 혜용스님의 경과보고, 서삼석 국회의원의 축사, 김산 무안군수의 환영사, 벽산 무주회 의장 도일스님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청화 큰스님의 행장을 담은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배광식 전 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한국외대 조준호 교수와 중앙승가대 법상스님, 경희대 황금연 교수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무안군에서는 종교를 초월해 청화 큰스님께서 이룩하신 사상과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청화대종사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며,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이 군민의 지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준호 교수는 ‘삼예논쟁을 중심으로 고찰한 돈점과 선오후수’ 주제 발표에서 청화스님의 위차법이 현재 불교의 주류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종교를 떠나 지역 출신 인물을 선양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청화스님이 창건한 무안군 운남면 혜운사 일대에 기념관, 템플스테이, 가족힐링관 등을 건립하는 등 청화대종사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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