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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유림에서 나무심기 행사'개최
"군민이 심는 나무 복지영암 성장동력"
기사입력  2015/03/23 [18:4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제7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군민의 하나된 나무사랑 마음을 담아 산림휴양 복지공간을 지향하는 영암군 미암면 미암리 군유림 일원의 산림욕장에서 지난 20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군민이 심는 나무, 복지영암 성장동력」이란 주제와 「숲속의 전남」 가꾸기 일환의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600여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약 5㏊의 산림에 편백, 동백, 산딸나무 등 3,300주를 식재하였다.

 

미암면 군유림에는 2011년부터 매년 동백, 단풍, 편백나무 등 자연경관 및 목재생산 목적의 산림수종으로 8천여주를 식재하여 왔다.
 

이곳 외에도 군은 2015년에 목재생산 조림수종인 소나무, 편백, 목재펠릿 등 바이오매스 원료의 가시나무,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 수종인 헛개, 황칠, 후박, 참죽나무, 두릅나무, 감나무,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경관수종인 동백, 단풍, 산딸나무 등 총 97㏊에 189천본을 조림하여 지역의 산림자원 확충에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에도 산주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기존 농경지와 인접한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특용수 조림사업을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산주에게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복합산림 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초석으로 이곳 군유림이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어 「숲속의 전남」 실현을 위한 나무심는 분위기가 마련되었다.

 

앞으로 영암군은 경관자원으로서 나무와 숲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주민소득이 창출되는 소득조림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녹색자원 산업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A뉴스통신/박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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