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20일 함평군 대동면 강운리 고산봉 자락에서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 『숲속의 전남』실현을 위한 2015년도 나무심기 행사를 공무원, 군의회 의원, 산림조합 임․직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년도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심은 나무는 3.0ha 임야에 편백 4,500주를 식재하였으며, 금번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중순까지 편백, 백합나무 등 경제성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경제수조림과 생활권 및 관광지 주변에 대한 큰나무공익조림, 한계농지, 유휴토지 등에 대한 나무심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금년도 나무식재 계획은 경제수조림 85ha, 큰나무공익조림18ha, 특용수조림 46ha 등 164ha의 면적에 808백만원을 투입하여 265천본의 수수목을 식재할 예정이다.
함평군에서는 군민들이 봄철 나무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3.17.일 엑스포공원 주차장에서 대봉 감나무, 철쭉 등 4,500주를 군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나무심기 의식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무심기로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 우량목재자원 공급, 바이오 순환림 조성 등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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