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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산사태 현장 예방단’ 공개모집
27일까지 접수, 5월부터 취약지역 주변 점검 등
기사입력  2019/04/22 [11:44]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집중 호우가 내리는 우기를 앞두고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산사태 발생이 예상되는 관내 취약지역 점검을 위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 공개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모집 인원은 4명으로, 참가자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관내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이다.

다만 산사태 예방활동 및 현장 작업에 지장이 될 수 있는 청각이나 간질, 정신질환 등의 장애가 있는 사람과 심신 허약자,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또 공공기관에서 산사태 및 산림분야 사업에 참여한 뒤 시행기관에 의해 해고된 사람 역시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남구는 산림분야 근무 경력과 연령 등을 검토해 산사태 현장 예방단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예방단원으로 선발된 인원들은 오는 5월 20일부터 10월까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순찰 및 점검, 응급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하게 되며,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사방지에서 제한 사항을 위반한 사람들이 있는지도 살피게 된다.

이밖에 산사태 예보 및 경보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와 기타 산림사업의 업무 보조 및 지원에도 나서게 된다.

근무 시간 및 일당은 하루 8시간에 6만6,800원이며, 임금은 매월 말일 지급된다.

산사태 현장 예방단 공개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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