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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호남고속철도 개통 5대 분야 30개 과제 추진
교통·관광 등 분야별 추진… 한국철도공사에 열차 배차 조정 건의
기사입력  2015/03/23 [16:1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목포시가 호남고속철도(KTX) 개통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부터 KTX 개통에 대비하기 위해 5대 분야 30개 과제를 마련, 지속적으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5대 분야 30개 대응전략’에 대한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수도권으로 인구가 역유출되는 빨대효과 방지방안과 인지도 향상 방안, 관광객 편의 증진 방안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가 마련한 각 분야별 주요 추진 사항은 ▲교통분야-전남 서남권 시군연계 대중교통망(광역BIS) 구축, 목포역 이용객 편의를 위한 버스/택시 승강장 재배치, 목포역~버스터미널 논스톱 버스 운행 ▲ 문화관광분야-KTX 연계 관광상품 개발, 야간시티투어 운영,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차안다니는거리 사후면세점 지정 추진, 유달산둘레길 관광상품 개발, 서남권 시군 연계 관광 네트워크 구축 ▲유통쇼핑분야-지역생산품 홍보 강화,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철저, 전통시장 활성화(야시장 운영) 추진 ▲의료위생분야-의료환자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질환별 전문병원 육성, 먹거리가 있는 깨끗한 목포 홍보를 위한 음식점·숙박업소 지도점검 강화 ▲도시분야-역세권 단계별 개발, 목포역 주변 환경 개선,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등이다.


이 밖에도 서남권수산물지원센터에 전남 생산 명품 수산물 판매센터 설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방안 마련, 팬션 유치, 면세점 유치와 같은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홍률 시장은“호남선의 종착역이자 해양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KTX(목포~용산)가 완전 개통되는 2020년까지 역세권 개발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 서남권 시민 모두가 상생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호남고속철을 이용해 서울에서 목포를 경유해 신안군(흑산도, 홍도 등)을 여행하는 관광객이 오전 11시 이전에 목포역에 도착해야 신안 흑산행 여객선(13시 출항)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호남고속철 507호 산천호에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원수가 적은 507호(410석, 용산발 07:55)보다 정원수가 많은 513호(923석) 열차 교체 투입을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했다.
호남일보/정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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