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통합 제6대 강성채 조합장 취임식이 23일 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순천시장(시장 조충훈), 순천시의회의장(의장 김병권)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농협가족 등 약 7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정현 국회의원의 축전과 함께 내빈소개, 취임조합장 선서와 취임 축하패 증정, 취임사, 치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성채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월 11일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성원과 지지를 해주신 17,000여 조합원과 바쁜 일정에고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 귀빈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신뢰받는 순천농협을 위한 조합원들의 부름을 받아 이 자리에 선만큼 “지금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이다”라며 “바르고 올곧게 모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이 튼실해야 대 조합원 편익사업도 전개해 갈 수 있다며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경영관리시스템 재편으로 순천농협 경영 튼실,

둘째, 경제유통사업 재도약 기틀마련, 셋째, 안정적인 신용사업추진,

넷째,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는 지도사업 추진, 다섯째, 원로조합원에 대한 복지강화 등을 약속하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우리면서 도농이 하나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진정으로 하나 되는 신뢰받은 농협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침신문/오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