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진도군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2019년 전라남도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남귀농·귀촌연합회와 전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광주에서 첫 개최된 귀농·귀촌 박람회로 전남 21개 시군이 참가해 해당 지자체의 귀농·귀촌 정책 등을 홍보했다.
진도군은 ‘아껴둔 땅, 기회의 땅 보배섬 진도’라는 슬로건으로 홍보 부스 2개를 운영해 귀농·귀촌인이 직접 생산·수확·가공한 농특산품을 전시·홍보하고 정착 성공 사례, 진도군의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상황을 고려한 성공적인 정착과 현실적인 귀농 정책을 홍보하는 등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예비 귀농인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도농 간의 문화 차이를 미리 겪어보는 ‘진도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군은 귀농·귀촌인을 위해 ,One-Stop 종합지원 체계 구축 및 농촌 체험 프로그램 ,임시 거주 시설인 귀농인의 집 운영 ,선도 농가의 노하우 전수 등 선도·창업농가 1:1멘토일제 운영 ,지역민과 화합하는 귀농어·귀촌인 상생발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담당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광주시민에게 진도를 알리고 진도로 귀농·귀촌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귀농·귀촌인구는 지난 2012년 451명에서 2013년 662명, 2014년 650명, 2015년 618명, 2016년 635명, 2017년 701명, 2018년 579명 등 지난 7년간 4,2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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