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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고추 터널재배 현장기술 지원
20일 빨리 수확하는 터널고추, 세심한 손길 요구되어
기사입력  2019/04/18 [15:22]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영암군

[KJA뉴스통신] 영암군은 4월 중·하순 터널고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추 터널재배 중 초기 생육관리를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기술지원 분야는 모종 외부기온 적응, 적정 두둑 조성, 환기 등 3가지 분야다.

우선 비닐하우스에서 육묘한 모종은 정식 7일부터 10일 전부터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서서히 노출하면서 외부 기온에 적응 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정식 3~5일 전에 두둑을 만든 다음 비닐을 피복한 후 지온을 높혀 초기 고추 뿌리활착이 잘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끝으로, 터널비닐을 씌우고 바로 포기 위에 “V”자형 구멍을 뚫어 환기시키고 고추 생육상태에 따라 구멍을 크게 뚫어준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터널 재배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20일 정도 앞당겨 정식하므로 초기생육을 촉진해 장마 전에 많은 수확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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