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노년층 인구 증가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오는 29일부터 양림동을 시작으로 오는 6월 7일까지 방림동, 봉선동, 사직동, 백운동, 월산동, 주월동, 송암동, 효덕동, 대촌동 등 관내 16개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치매 조기검진을 받고자 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들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각 동별 진행 날짜를 확인한 뒤 오후 1시에서 5시 사이에 해당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남구는 동행정복지센터를 치매 조기검진 거점으로 활용, 치매 고위험군 분류 가능성이 높은 7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만 75세에 진입하는 노년층 인구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 치매 검진을 통해 인지 저하로 판정된 어르신들에게 치매진단을 위한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치매환자로 판명될 경우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백운광장 인근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관내 주민들의 경우 보다 더 편리하게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망설이지 말고 관련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보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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