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2 추진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와 도시첨단산단 및 에너지밸리를 연계한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 남구 발전을 위한 ‘경제도시 2030 빅픽처’ 그리기에 나선다.
남구는 18일 “남구 발전에 대한 빅픽처 구상을 위해 오는 19일 구청에서 광주전남연구원과 남구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구청 실·국장 등 고위 공직자 10명과 광주전남연구원 주요 부서장과 책임연구원 등 1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남구청 이현 기획실장의 현안과제 발표와 광주전남연구원 조인형 책임 연구위원의 남구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을 청취한 뒤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토론회 주요 안건은 3가지다.
먼저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 중인 혁신도시 시즌2와 관련, 수도권 공공기관의 2차 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남구청에서 자체적으로 분석한 에너지와 농업기반,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의 남구 유치 가능성에 대해 상호 토론할 예정이다.
또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첨단산단과 에너지 밸리를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추진 방안도 모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동향과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거점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남구가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킬러 콘텐츠 마련 등 새로운 전략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남구 관계자는 “민선 7기 들어 경제 기반시설이 속속 구축되고 있고, 역점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남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래발전에 대한 빅픽처가 필요해 광주전남연구원과 손을 잡게 됐다”며 “남구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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